입주청소 34평 한 집 하면 실제로 얼마 남을까? (비용 전부 빼 보기)

핵심 답변
남는 돈은 청소 실력이 아니라 그 일을 어디서 받았느냐에서 먼저 정해집니다. 오더로 받으면 30평대 20만 원대부터, 고객이 직접 연락한 경우는 60만 원 선에서 시작하는 사례가 있습니다(상담 사례 기준, 지역·현장별 다름). 비용을 다 빼고 내 일당까지 빼 보고도 남아야 사업입니다.
입주청소 창업을 알아볼 때 제일 궁금한 게 이것입니다. 한 집 하면 대체 얼마가 남느냐. 34평 한 집을 놓고 매출에서 비용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계산해 보겠습니다. 미리 말씀드리면, 같은 34평인데 남는 돈이 두 배 넘게 갈립니다. 금액은 전부 상담·교육 현장에서 확인된 사례 범위이고, 지역·현장·팀 구성에 따라 달라집니다.
1. 매출부터 다릅니다 — 일을 어디서 받았느냐
오더방이나 플랫폼에서 받으면, 현장 대표님들 말씀으로는 30평대 한 집에 20만 원대부터 시작합니다. 여기서 수수료가 또 빠집니다. 그래서 "하루에 두 집은 해야 남는 게 있다"는 말이 나옵니다.
고객이 나를 보고 직접 연락한 경우는 교육 출신 대표님들 기준으로 30평대 한 집에 60만 원 선에서 시작하고, 여기에 고객이 원하는 옵션이 붙습니다.
왜 이렇게 벌어질까요. 오더는 이미 가격이 정해진 상태로 내려옵니다. 내가 할 수 있는 건 받을지 말지뿐입니다. 고객이 나를 찾아왔을 때는 내가 기준을 말하고 금액을 정합니다. 가격을 정하는 사람이 누구냐, 여기서 갈립니다.
2. 비용, 하나도 빼놓지 말고 빼 봅시다
- 사람. 34평이면 보통 두세 명. 대표님 본인 빼고 보조 한두 분을 부르면 그 인건비가 제일 큰 비용입니다.
- 소모품. 세제, 타올, 패드, 보양 자재, 장갑. 한 집 단위로는 작아도 매달 모으면 무시 못 합니다.
- 이동과 차. 기름값, 주차비, 톨비, 차 할부. 일이 없는 달에도 나가는 돈이라 제일 무섭습니다.
- 수수료. 오더·플랫폼으로 받았다면 여기서 또 빠집니다.
- 세금과 보험. 부가세, 소득세, 배상책임보험. 당장 안 나가니 없는 돈처럼 쓰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옵니다.
- 하자 여유분. 재방문 한 번이면 그날 매출이 날아갑니다.
그리고 잘 안 세는 것 하나, 내 인건비입니다. 대표님이 하루 종일 몸으로 들어간 값을 비용으로 안 잡으면 남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가 생깁니다. 내 일당을 정해 놓고 먼저 빼 보세요. 그러고도 남아야 사업입니다.
상담에서 확인된 사례로는, 직접 받은 고객에 옵션까지 붙은 현장에서 보조 두 분 인건비를 빼고도 한 집에 50만 원 이상 남은 경우가 있습니다. 매번 그런 건 아니고 현장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. 반대로 오더 20만 원대 현장은 보조 한 분만 써도 남는 게 확 줄어 두 집을 뛰게 되는데, 두 집을 뛰면 체력이 먼저 무너지고 하자 확률이 올라갑니다.
"그래도 두 집 하면 매출은 더 나오잖아요?" 매출은 그렇습니다. 그런데 몸은 두 배로 쓰고 남는 돈은 두 배가 안 됩니다. 한 달 내내 그렇게 돌다가 접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.
3. 남는 돈을 바꾸는 세 가지
- 일을 받는 곳을 바꿉니다. 오더 한 건을 줄이고 내 고객 한 건을 늘리는 것. 내 고객은 현장 기록에서 옵니다. 오늘 한 집이 몇 평이었고 뭐가 어려웠고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사진과 함께 남기면, 그게 몇 달 뒤에 고객을 데려옵니다. 열 개쯤부터 반응이 오고, 하루 하나면 2주입니다.
- 옵션을 따로 말합니다. 냉장고 뒤·옆면, 붙박이장 안쪽, 베란다 곰팡이·물때, 시공 잔재가 많은 창틀, 조명·몰딩 위 먼지는 손이 확실히 더 가는 자리입니다. 기본 범위와 추가 항목을 나눠 말하면 고객도 더 안심합니다.
- 한 번 온 고객을 다시 오게 합니다. 끝나고 같이 확인하고, 하자가 생기면 언제까지 연락 달라고 말씀드리세요. 그 고객이 이사 갈 때 또 부르고 주변에 소개합니다.
한 집 손익 계산표
최근에 하신 현장 한 곳을 골라 칸을 채워 보세요. 남은 금액이 생각보다 적으면 실력 문제가 아니라 일을 받는 곳 문제입니다.
현장 : ____평 / 날짜 ____ / 인원 ____명
■ 들어온 돈
기본 금액 ______ 원
옵션 금액 ______ 원
합계 (A) ______ 원
■ 나간 돈
보조 인건비 ______ 원
세제·소모품 ______ 원
보양 자재 ______ 원
기름·주차·톨비 ______ 원
플랫폼/오더 수수료 ______ 원
차량 할부(하루치) ______ 원
내 일당 ______ 원
합계 (B) ______ 원
■ 남은 돈 (A - B) ______ 원
└ 여기서 또 빠질 것 : 부가세·소득세, 보험료, 하자 재방문 비용
■ 점검
□ 이 고객은 어디서 왔나? (오더 / 플랫폼 / 내 블로그·소개)
□ 옵션을 따로 말씀드렸나?
□ 끝나고 재방문 기준을 안내했나?
단가를 정하기 전에 "얼마 받아야 하지?"보다 **"이 고객은 어디서 온 고객이지?"**를 먼저 물어보세요. 문의가 왔을 때 금액 대신 질문부터 하는 방법은 견적 문자 네 줄 공식에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입주청소 34평은 보통 얼마를 받나요?
일을 어디서 받느냐에 따라 다릅니다. 상담 사례 기준으로 오더·플랫폼은 30평대 20만 원대부터, 고객이 직접 연락한 경우는 60만 원 선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 지역과 현장 상태, 옵션에 따라 달라집니다.
한 집에 실제로 얼마나 남나요?
보조 인건비, 소모품, 이동비, 수수료, 세금·보험, 하자 여유분, 그리고 내 일당까지 빼야 진짜 남는 돈입니다. 직접 받은 고객에 옵션이 붙은 현장에서 보조 두 분 인건비를 빼고도 50만 원 이상 남은 사례가 있지만 매번 그렇지는 않습니다.
오더만 받는데 남는 게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?
이번 달 한 건, 다음 달 두 건씩 내 고객 비중을 늘리세요. 내 고객은 현장 기록 열 개쯤부터 반응이 옵니다. 기본 범위와 옵션을 나눠 말하고, 끝나고 재방문 기준을 안내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.
혼자 정리하기 어렵다면 무료 책자부터 받아 보세요. 성함과 이메일만 남기면 됩니다.
